가루이자와는 후지산 기슭 및 오쿠닛코와 함께 일본의 3대 야생조류 보호구역으로, 이 공원은 ‘새들의 낙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약 120 – 130종에 이르는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푸른 초목으로 뒤덮인 고지대로 국가적으로 지정된 야생조류 보호구역이며, 일본 야생조류계를 위한 시범구역입니다. 특히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환경부가 조성한 ‘새들을 위한 삼림지대’인 호시노 지대는 낙엽송과 적송이 우거진 약 100헥타르에 달하는 숲속을 관통해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오솔길이 2.4 km나 이어져 있습니다. 냇가와 가까운 산등성이에는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오두막이 두 군데 설치되어 있으며, 새들을 관찰하는 코스에는 피드박스, 네스팅박스뿐만 아니라 먹이나무 구역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볼 수 없는 야생 새의 생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 자연환경입니다.
교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