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혼지 절은 니치렌종의 가장 오래된 사찰입니다.
이 지역은 히키 요시카즈 일족이 사는 저택이 있었기 때문에 ‘히키가야쓰’라고 불립니다.
히키 일족은 1203년에 권력 유지를 기도하던 호조 일족에 의해 멸망하고 마는데,
그때의 전투를 ‘히키의 난’이라고 합니다.
당시 아직 어린 나이로 교토에 있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히키 요시모토가 가마쿠라로 돌아와 포교 중이던 니치렌 대사를 만나,
일족의 명복을 빌어줄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저택을 헌상한 것이 묘혼지 절의 효시라고 합니다.
봄에는 벚꽃과 서부해당을, 가을에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곱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가마쿠라 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또는
가마쿠라 프린스호텔에서 자동차로 약 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