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2(1869)년, 아이들의 교육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기부 등을 통해 탄생한 일본 최초의 학군제 초등학교 ‘마을 자치체 초등학교’와 교토의 교육사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호텔에서는 기요미즈데라와 신센구미 관련 사적이 많이 남아 있는 미부를 잇는 유서 깊은 거리 ‘마쓰바라 거리’를 서쪽으로 도보 20분.
메이지 34(1901)년에 건축된 고라이몬이 맞이하는 교토 시 학교 역사 박물관은 마을 자치체 초등학교라고 불리는 일본 최초의 학군제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교토의 교육의 독자성이나 학교와 지역의 관계를 교재・교구 그리고 졸업생 등이 학교에 기증한 수많은 미술 공예품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그리운 목제 의자에 앉아 시대의 변화를 전하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상을 보거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양은 식기에 들어간 급식 샘플 등 친숙한 전시품 외 초기의 국산 ‘촛대 달린 풍금(리드 오르간)’이나 당시 셋집을 10채 정도 지을 수 있을 정도로 고액이었다고 하는 수입 피아노, 저명한 작가의 회화나 도기 등 교토 시의 학교에 남겨진 귀중한 물품들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메이지, 다이쇼, 쇼와라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화한 것들, 한편 선조들로부터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는 매우 소중한 것들도 발견할 수 있으며 연령을 불문하고 즐기실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이미지는 교토 시 학교 역사 박물관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