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네쵸 다이라다테의 ‘다이세닌’ 사찰 경내에 서있는 추모비에는 “내 아버지는 나이 육십에 가업을 이어받아 스님 발 아래에서 귀기울여 들으시네”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쿠보쿠의 아버지는 다이라다테 출신으로, 다이세닌 절에서 승려가 되었으며, 다쿠보쿠의 가족묘도 이곳에 있습니다. 다이라다테 역 구내에는 명판(銘板)이 하나 있는데, 여기에는 다쿠보쿠의 유명한 단가 중 일부인 “장난삼아 어머니를 업어 보니 너무나 가벼워서 눈물이 흘러 세 걸음도 못 걸었네”가 새겨져 있습니다.
교통편